추석 성묫길과 벌초 시 각별한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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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9-10 12:33 조회1,0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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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계속되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추석 성묫길과 벌초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추석기간에 33건의 산불이 발생해 6.2ha의 산림 피해가 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봄철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18건의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추석 전후에는 벌초나 성묘를 하면서 담배·향불을 피우거나 묘지주변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
이에 산림청은 지역 행정기관과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림헬기를 비상대기 시키고 유관기관과 헬기공조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또한, 산불 발생 즉시 조사 감식반을 투입해 원인을 찾고, 산불을 낸 사람을 찾아내는 등 대국민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여름철 폭염과 가뭄으로 산림이 건조해 작은 불씨에도 산불이 발생 될 수 있다."라며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니 추석 성묫길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출처 :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