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2010년 5만 1천 명에서 2015년 10만 6천명, 연평균 15.8% 증가

본문 바로가기
즐겨찾기추가1:1상담문의 장바구니주문조회마이페이지회원가입로그인
QR코드
트위터
다음블로그
아래로

정보마당

현재위치 : Home > 정보마당

공황장애, 2010년 5만 1천 명에서 2015년 10만 6천명, 연평균 15.8%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7-03-20 09:31 조회1,776회

본문

%25EA%25B3%25B5%25ED%2599%25A9%25EC%259E%25A5%25EC%2595%25A0%252C%2B2010%25EB%2585%2584%2B5%25EB%25A7%258C%2B1%25EC%25B2%259C%2B%25EB%25AA%2585%25EC%2597%2590%25EC%2584%259C%2B2015%25EB%2585%2584%2B10%25EB%25A7%258C%2B6%25EC%25B2%259C%25EB%25AA%2585%252C%2B%25EC%2597%25B0%25ED%258F%2589%25EA%25B7%25A0%2B15.8%2525%2B%25EC%25A6%259D%25EA%25B0%2580.png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2010년 50,945명에서 2015년 106,140명으로 연평균 15.8%씩 증가하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26,198명에서 2015년 49,669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3.6%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24,747명에서 2015년 56,471명으로 연평균 17.9%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매년 공황장애 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공황장애 환자가 늘게 된 것은 매스컴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은 홍보가 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매스컴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 하면서 대중들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또한 예전에는 정신과 라고 하면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았으나, 이제는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도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인식이 바뀐 것도 정신과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한 것 같다.

 

그래서 예전에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정신과 질환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채 다른 과 진료만 받으며 시간을 보냈 는데 최근에는 증상이 생기면 바로 정신과를 찾게 되는 경우가 늘어난 것 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2015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40대가 31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275명, 70대 이상 269명 순이며, 여성은 40대와 60대는 316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31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석 교수는 40대 이후 공황장애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기존 문헌에 공황장애는 주로 2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떤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특히, 한국의 40대의 경우 직장생활에서 권위적인 윗세대와 자율적인 아래 세대 사이에서 직무에 대한 부담을 가장 크게 경험하고 있다.

 

또한 몸의 건강이 서서히 쇠퇴 하고 아저씨, 아줌마라는 호칭과 함께 더 이상 젊은이라 불릴 수 없게 된다. 결혼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신혼 초의 열정이 식고 권태기가 시작 되며 자녀들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큰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이러한 큰 스트레스가 40대에서 공황장애 환자가 많아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인구 10만 명 당 공황장애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 인구 10만 명당 2010년 82명에서 2015년 276명으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3.4배)으로 나타났다.

 

이정석 교수는 70대 이상 노인환자가 증가 폭이 큰 이유에 대해 “현재 노인들은 대개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OECD평균의 4배나 되는 국내의 노인 자살률을 봐도 알 수 있다. 현재 노인세대는 부모세대를 부양하며 자라왔지만 경제사회적 환경변화로 자식 세대의 부양을 받기는 어려워지면서 경제적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게 된 세대다. 또한 친구, 아는 이들의 죽음을 겪고 신체적 쇠태와 질병도 얻게 되면서 일생을 바쳐 이룬 것을 한순간에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 리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들이 노인들의 공황장애 증가에 기여할 것 으로 생각된다” 라고 설명하였다.

 

이정석 교수는 공황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황장애 초기에는 가끔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것 외에는 큰 문제가 없이 지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발작이 나타나다 보면 내가 몸에 무슨 큰 병이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건강 염려증이 생길 수 있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상황을 겪으면서 공황발작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장소나 상황을 자꾸 피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거의 모든 상황과 장소를 피하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으로 창살 없는 감옥을 만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환자들은 깊은 절망 속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에 의존하고 심한 경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다” 라고 밝혔다.

 

2015년 기준,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40대(27,326명, 25.7%)가 가장 많았으며, 50대 (23,954명, 22.6%), 30대(18,664명, 17.6%) 순으로 나타났다. - 특히, 30~50대 진료환자는 69,944명으로 전체 환자(106,140명)의 65.9% 점유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공황장애의 예방법, 진단 ․ 검사 및 치료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1. 공황장애 질환의 원인

공황장애는 어느 하나의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신경생물학적 원인 그리고 유전적, 심리사회적 원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생물학적 원인으로는 환자들의 뇌기능과 구조의 문제가 있다.

 

일례로 공포를 느끼게 해주는 편도핵이라는 뇌부위가 공황장애 환자들에서 더 예민하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 가까운 친척 중에 공황장애 환자가 있을 경우 공황장애에 걸릴 확률이 4~8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로 볼 때 유전적 요인도 공황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공황장애 환자들이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스트레스가 심해질 경우 증상이 재발,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기에 스트레스가 공황장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 공황장애 질환의 진단과 구조

공황장애의 진단을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예기치 못한 공황발작이 있어야 한다.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숨이 막히는 느낌,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가슴에 통증이나 불편감, 죽을 것 같은 공포, 미쳐버릴 것 같은 두려움 등의 증상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또한 앞으로 발작이 나타날 것에 대해 걱정하거나 공황발작과 관련된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협심증, 갑상선질환, 갈색종과 신체질환, 그리고 우울증, 적응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 공황장애 질환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

공황장애의 공황발작은 갑자기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숨이 막히는 느낌,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과 같은 신체증상이 나타나고 보통 10분 안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다. 대개 발작은 20~30분 정도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신체증상과 동반되어 극도의 공포와 죽을 것 같은 느낌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발작 후에는 다시 또 발작을 겪게 되지 않을까 계속 불안하게 되고,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장소를 피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환자들이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같은 밀폐된 공간이나 번잡한 거리와 같은 곳에 가기를 꺼리게 된다. 공황장애는 심한 스트레스와 관련되고 공황발작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환자들 중 40~80%가 우울증을 겪게 되며, 계속된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술과 같은 약물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4. 공황장애 질환의 치료법

공황장애의 주된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가 있다. 약물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항우울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우선적으로 권장된다.

 

항우울제는 치료효과가 좋고 안전한 약이지만 효과가 나타나는데 2~3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조적으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하게 된다.

 

약물치료 후 증상이 가라앉으면, 재발을 막기 위해 1년 이상은 약물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를 유지하다가 충분한 기간이 되지 않았는데 치료를 중단할 경우 약 50% 이상의 환자가

재발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할 경우,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란 공황장애에 대해 환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주고, 환자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 믿고 있는 여러 가지 편견들을 잡아주는 인지적 치료와 공포의 대상이 되는 장소나 상황에 불안감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동치료가 포함된다.

 

장기적으로는 50% 정도에서 공황 발작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 훈련을 반복하여 치료적 행동을 습관화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다.

 

5. 공황장애 질환의 예방법

공황장애는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생활에 큰 후유증이 남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발작을 겪다보면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장소나 상황을 피하게 되고 결국 거의 모든 상황과 장소를 피하게 된다.

 

또한 만성이 되다보면 절망감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 안정제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공황장애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그래서 평소에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또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명상과 요가 같은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 과로하지 않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찾는 술, 담배 같은 물질의 경우 잠깐은 스트레스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되지 않으므로 양을 줄이거나 끊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출처: 보건복지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텀블러로 내보내기
  • 네이버블로그로 보내기
  • 구글 블로그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Total 121건 2 페이지
번호 제목 날짜 조회
101 경기도, 연인․가족과 함께할 만한 도내 봄 꽃 축제 6곳 추천 인기글 2017-03-30 1227
100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 발표 인기글 2017-03-29 1045
99 농업 R&D 대응방향 수립, 4차산업혁명 대응 본격 시동 인기글 2017-03-28 1012
98 행정서비스 통합 정부24 시범운영 인기글 2017-03-27 1095
97 일본취업 성공전략 설명회 개최 2017-03-24 893
96 2017 고졸인재 잡 콘서트, 500여 명 채용 예정 인기글 2017-03-23 1498
95 제3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 추진 인기글 2017-03-22 1617
94 신진건축사 대상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추진 2017-03-21 911
열람중 공황장애, 2010년 5만 1천 명에서 2015년 10만 6천명, 연평균 15.8% 증가 인기글 2017-03-20 1777
92 2016년 경기도 사회조사, 부부 경제활동 분석 인기글 2017-03-17 1549
91 경기도부동산포털, 따복하우스 생활정보 서비스 실시 2017-03-16 892
90 2017년 2월 고용동향 인기글 2017-03-15 1493
89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인기글 2017-03-14 1609
88 2017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인기글 2017-03-13 1616
87 목욕용품 수출, 2012년 대비 177.4% 증가, 2015년 이후 연속 흑자 달성 인기글 2017-03-10 1627
86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인기글 2017-03-09 1035
85 2017.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인기글 2017-03-08 1600
84 경력단절여성 2천 6백여 명 대상 123개 과정 직업교육훈련 실시 인기글 2017-03-07 1048
83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 지식(GSSEK), 신규 콘텐츠 대거 도입 인기글 2017-03-06 1362
82 KT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MWC 현장에서 최고의 융합 기술 인정 받아 인기글 2017-03-06 1079
게시물 검색
고객콜센터 고객센터 바로가기 1:1상담문의 바로가기
쇼핑몰 이용 가이드 이용약관 자주묻는질문 마이페이지 제휴문의
장바구니확인
견적의뢰
- -
  • 공정위표준약관
  • 현금영수증가맹점
  • KCP 신용카드결제
  • KCP 에스크로서비스
  • 도로명주소안내
  • CJ 택배운송장조회
  • 주소: 경기 평택시 고덕면 동고3길 2
  • 상호: 으뜸프라스틱
  • 대표: 김성환
  • 사업자등록번호: 125-16-7058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09 경기송탄 26호
  • 전화: 031-663-6666
  • Fax: 0504-408-4546
  • Mobile: 010-9003-4546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김성환
  • 이메일: bestplastic@nate.com
  • 호스팅 제공자: 카페24(주)
  • Copyright(C) 2009 으뜸프라스틱All rights reserved. BEST VIEWED WITH 1280×1024
닫기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항목
으뜸프라스틱(이하 '회사')는 상품구입 및 고객응대를 위하여 아래와 같은 신청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 무료상담신청, 견적의뢰, 묻고답하기
1) 고객상담시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범위
  1. 문자상담 : 보내는분, 연락처
  2. 묻고답하기 : 이름, 연락처, 제목, 내용
2) 개인정보의 수집목적 및 이용목적
① 회사은 고객님께 최대한으로 최적화되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1. 이름, 연락처은 고객상담의 기본 필수 요소입니다.
  2. 이메일, 연락처 : 고지사항 전달, 본인 의사 확인, 불만 처리 등 원활한 의사소통 경로의 확보, 새로운 서비스의 안내
  3. 그 외 선택항목 : 개인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
② 단, 이용자의 기본적 인권 침해의 우려가 있는 민감한 개인정보(인종 및 민족, 사상 및 신조, 출신지 및 본적지, 정치적 성향 및 범죄기록, 건강상태 및 성생활 등)는 수집하지 않습니다.
3) 개인정보의 보유기간 및 이용기간
① 귀하의 개인정보는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의 수집목적 또는 제공받은 목적이 달성되면 파기됩니다. 단, 관련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권리 의무 관계의 확인 등을 이유로 일정기간 보유하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일정기간 보유합니다.
  1. 계약 또는 청약철회 등에 관한 기록 : 5년
  2. 대금결제 및 재화등의 공급에 관한 기록 : 5년
  3. 소비자의 불만 또는 분쟁처리에 관한 기록 : 3년
② 귀하의 동의를 받아 보유하고 있는 거래정보 등을 귀하께서 열람을 요구하는 경우 은 지체없이 그 열람,확인 할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4) 개인정보 파기절차 및 방법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되면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
회사의 개인정보 파기절차 및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인정보는 법률에 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보유되는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습니다.
  2. 종이에 출력된 개인정보는 분쇄기로 분쇄하거나 소각을 통하여 파기합니다.
  3. 전자적 파일 형태로 저장된 개인정보는 기록을 재생할 수 없는 기술적 방법을 사용하여 삭제합니다.
위로